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본청 주차장에서 본청과 창원교육지원청, 인근 직속기관 직원들과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많은 직원이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도교육청 김재기 총무과장 등 85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 실적은 2015년 같은 기간 헌혈실적 31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매년 계절적 요인과 감염병 등으로 혈액수급이 부족한 동절기와 하절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이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수혈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남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 관계자는 "헌혈은 꺼져가는 생명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실천이다. 나보다 남을 우선 생각하는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진정한 봉사다" 며 "앞으로 배려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무원들의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