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택지개발과 공동주택건설 등으로 인구유입이 되는 지역에 증가하는 학생들을 적정하게 배치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등 4개교를 개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설학교는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초·명지중 2개교, 명지오션시티에 오션초 1개교, 정관택지지구에 방곡초 1개교이다.
시교육청은 신설하는 학교에 교직원 발령, 개교 경비 지원, 학교 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사항을 지원,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공교육에 대한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초·중학교와 더불어 방곡유치원 등 12개 유치원도 오는 3월에 개원한다.
김영진 교육지원과장은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 이전, 재배치 등 적정한 학급배정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7년에도 강서개발지구와 정관신도시지역에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2개교를 설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