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트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이 정규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22일 독일 하노버 AWD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하노버를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강등권에 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5위에서 13위로 올라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났다.
구자철은 지난해 11월 22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석달 만이다.
구자철은 경기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우리 팀의 경기가 최상은 아니었지만, 우리에게는 위대한 날이었다"며 "하노버와 거리를 두면서 중요한 승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