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서병수 부산시장, "BIFF 조직위원장, 민간에 맡기겠다"

"BIFF 혁신과 변화로 새로운 20년 준비"

  •  

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2.19 09:59:48

▲서병수 부산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IFF 조직위원장을 민간에게 맡겨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혁신과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시민의 열정과 관심속에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의 소중한 문화자산 중 하나다" 며 "부산시는 그동안 일관되게,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술적 영역에 있어서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변함없는 원칙을 밝혀왔다" 고 설명했다.


이어 서 시장은 "하지만 저의 진정성이 전달되기 보다는 영화제의 독립성을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며 "그동안 영화제와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이 없는지 많은 의견을 듣고 고민을 해왔다" 고 그 동안의 영화제와의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서 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임기가 만료되는 이 시점에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 며 "지난 20년간 시장이 맡아온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맡겨 좀 더 자율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맡기는 내용을 포함해, 영화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한 단계 더 성숙된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영화제와 더불어 영화산업이 발전돼야 '영화의 도시, 부산'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새 출발을 계기로 부산시는 영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조성, 종합촬영소 건립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서병수 시장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총회를 계기로 영화제를 둘러싼 그 동안의 갈등과 오해를 해소하여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