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요리나라조리학원(온천장)에서 우체국CEO와 함께하는 '우체국쇼핑, 팔도특산물 요리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총괄우체국장과 부산우정청장을 비롯한 우정청 간부 등 총 56명이 14개팀으로 나누어 우체국쇼핑에서 판매하는 특산물을 활용하여 주요리 1품과 반찬요리 1품을 만드는 요리솜씨를 뽐내게 된다.

우체국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레시피 발굴과 함께 우체국쇼핑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요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직원 요리대회를 통하여 우정조직내의 의사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재미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한근 부산우정청장은 “우체국쇼핑은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가졌으나 주민들에게 직접 알릴 기회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를 함으로써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우체국쇼핑 상품을 더 널리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우수한 상품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농어촌의 판로를 열어 주고자 시행되었으며, 생산자에게는 시장을 확대해주고, 소비자에게는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질 좋은 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익서비스로 전국우체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