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는 한국경제신문에서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외교ㆍ안보 부문 평가에서 대학 싱크탱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는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한경비즈니스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경제ㆍ산업, 정치ㆍ사회, 외교ㆍ안보, 여성ㆍ노동,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100개를 선정한다.
이 평가에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외교ㆍ안보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외교안보연구소,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에 뒤지지 않는 영향력과 연구의 질, 연구 역량을 평가받은 결과로서 대학 싱크탱크 중 최고 순위에 오른 것이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지난 1972년 설립된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연구소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학술지 '한국과 국제정치' 를 비롯해 여러 연구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통일경제아카데미' 를 통해 남북 관계에 대해 '실사구시' 적 접근을 주도 중이며, 국책연구기관과의 경쟁 속에서도 북한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부분에 걸쳐 정통한 연구소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