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3시 김해시장 재선거 김천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삼계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유권자 및 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기도 해 참석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기도 했다.
개소식에서 김천영 후보는 "안동공단 이전이 지난 20년간 각종선거의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실천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며 "만일 자신이 시장에 당선된다면 중국자본 유치에 자신이 있으며, 유치된 외자를 바탕으로 반드시 안동공단 이전을 성사시키는 시장이 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단, 사업성이나 경제성이 안동공단 이전만으로는 어렵고 주변 안동, 어방동, 지내동 등 열악한 주거단지 전체를 이전하고 그곳에 새로운 허브도시를 조성해야 성사 가능이 높다" 고 말했다.
또, 그는 늦게 출마한 배경에 대해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결심하다보니 늦게 되었다" 며 "늦은 만큼 더 많은 시민들과 호흡하고 지혜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 진심을 표현해 나가겠다. 시장에 당선되면 2년을 20년처럼 열심히 해내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