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01.29 16:02:0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2015년 '자산 매입후 임대프로그램(Sales &Lease Back)'을 통해 중소기업 자산 5건을 인수하여 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 및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캠코가 대상기업의 자산을 매입하면 협업기관인 금융회사가 운영자금·채무재조정 등을 매칭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유동성 및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구조로 정부 3.0정책에 부합하는 민관협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방법원 및 IBK기업·우리·하나·신한·부산·경남·대구·광주은행 등 8개 금융회사와 MOU 체결을 통해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에 빌딩 2건, 공장 3건 등 총 5건(약 541억 원)을 인수하여 중소기업의 신속한 구조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캠코는 올해 지원금액을 확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중소기업 자산 매입을 통한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더불어 지방 금융회사와 MOU 체결 등 금융회사·정책금융기관·지자체 등과의 협업 강화, 지원대상 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등을 추진하여 지원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