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윤병일 사무국장, 이강주 산학협력단장, 최훈 총무과장, 사천시 송도근 시장, 양기정 부시장, 한재천 산업건설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발굴 ▲지역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활용 ▲창원대학교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최근 창원대학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잘 보고 있으며, 경남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창원대와 상호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천시의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가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는 경남도 및 사천의 세계적 최첨단 항공우주업체인 KAI와 3자간 '경남형 기업맞춤형 교육트랙 협약' 을 맺고 작년에만 4명의 창원대 학생들이 KAI에 취업을 하는 등 이미 사천시 및 지역사회와 직·간접적 교류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발전적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와 지역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동시에 창원대의 주요 현안사업에도 큰 힘이 실리는 등 관·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