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창업 명문대학' 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은 대학생 및 일반인의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유일한 창원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6개 대학만 선발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매년 정부에서 18억원, 3년간 최대 54억원을 지원받아 창업자 발굴과 교육, 사업화 지원, 성장 가속화 및 후속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창원대학교는 '혁신기술 창업기업 육성과 성장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실현' 을 비전으로, 총장 직속의 창업지원단 조직을 신설하고 정부지원금 외에도 연간 4억 이상의 대응자금을 대학 자체, 경상남도와 밀양시 등 지자체로부터 확보해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경상남도의 전략특화산업과 연계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 및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며 "이를 통해 경상남도의 창업거점의 역할을 창원대학교가 담당하게 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