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가 위탁 운영하는 '부산강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강서구센터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부산강서구청 구민홀에서 부산시청, 부산식약청, 강서구청, 지역 유치원과 보육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강서구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규모의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위생교육 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 운영 지원 및 정보제공, 지역 유관기관의 연계구축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 종사자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급식의 질을 높여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