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정영순)가 오는 27일 창립 2주년을 맞는다.
김해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를 2014년 1월 27일 설립하고, 4월 30일 현금 100억원과 현물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자본금으로 기존 김해시시설관리공단을 합병했다.
민간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그 이익금을 경전철 MRG 등에 재투자함으로써 김해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한다는 것이 도시개발공사 설립의 취지였다.
현재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3개 분야 즉 자체개발사업, 건설대행사업시설관리대행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새로운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사업으로는 동김해 IC에서 초선대 사이 택지 79,090㎡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4,843백만원의 사업비로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1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 어방지구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과 병행해 2016년도부터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에 신규사업 후보지를 지속 발굴해 지속 성장 가능한 공기업으로 확실히 정착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대행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장유 1동 주민센터' 는 지난 12월 준공해 업무를 개시했으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건설대행사업으로 장유복합문화센터외 5개 사업을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다.
공사는 자립공사 기반구축을 위한 제1차 성장 5개년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지역사업개발 외 4개 기본목표 76개 과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목표액 300억원의 수익을 달성해 공사 자립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0월까지 공영개발사업(봉림석산) 포괄승계를 통해 자본금 확충으로 공사의 조기 경영안정화 및 재정건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6년 8월 18일 신규 개발건설기술용역업 등록을 통해 건설사업 관리 면허를 취득해 공사 보유 기술력 및 전문성 인식제고와 건설사업관리 전문기관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사는 지난해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행봉사단 봉사활동, 명절 불우이웃돕기, 헌혈캠페인 참여,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이웃돕기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물 내 테니스장 및 풋살경기장 등을 무료로 주민들에게 365일 항상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