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을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의 취약계층 1만2600가구에 총 6억3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BNK금융은 22일 오후 부산시청(시장 서병수)을 방문, 총 4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부산시에 기부된 4억원의 전통시장 상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를 통해 부산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8천 가구의 설날 차례상 차림을 위해 세대 당 5만 원씩 전달된다.
또한 BNK금융은 총 2억3천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울산과 경남지역 4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 및 연말에 45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부·울·경 지역 취약계층 8만8천여 세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BNK금융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자율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 중 10만 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사용하고 있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2일 전달식에서 성세환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을 위해 그룹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