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네팔 람푸르 희망스쿨에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 도서실, 화장실 등 증축사업비와 사랑의 PC 10대를 히말리얀 아트갤러리를 통해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창희 시장이 지난해 12월 5일 람푸르 희망스쿨 준공 시 아이들에게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지원하겠다는 학생들과 약속한 사항이다.
이번 기탁은 진주시 주관으로 서경방송 5백만원, 농협중앙회진주지부 1천만원의 협찬과 시 직원들이 사용한 불용 노트북을 재생한 것이다.
이창희 시장은 "네팔 람푸르의 생활상은 비록 가난하고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그곳 아이들은 해맑은 웃음과 티 없이 맑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며 "이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교육시설과 컴퓨터 제공하여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 약속을 오늘 지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히말리얀 아트갤러리 박정헌 대표는 "지난 12월 람푸르 희망스쿨 준공에 이어 짧은 기간에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이창희 시장님을 비롯한 서경방송, 농협진주시지부에 네팔 람푸르 주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네팔의 희망인 아이들의 교육 등 각종 지원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