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새누리당 김해갑 국회의원은 21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홍철 의원의 공약이행 여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9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며 "민의원은 선거구조차 무효된 마당에 현역 프리미엄만큼은 실컷누리고 4년전 약속한 대표공약 중 임기내 이루어진 것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대표발의 법안 44건, 본회의 통과 10건이라고 홍보했지만 처리된 법안 중에 지역의 민생현안 해결에 도움 되는 것은 별로 없다"고 일침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야당심판'이다"며 "야당과 현역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고 추궁해야 하며, 퇴장을 명령하는 '레드카드'를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안해결을 위해서라면 도지사를 찾아가 요구하고 대통령도 찾아가 매달리겠다"며 "김해의 '변화'를 이끌고 '화합'을 이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홍태용 예비후보는 민홍철 의원에게 경전철 적자문제 개선, 대동일반산업단지 정상추진, 안동공단 재개발, 법원.검찰 지원지청 유치 등에 대해 공개 질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