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3년째 겨울방학 특강으로 7세부터 초등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및 생태체험학습인 개구쟁이 원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틀만에 170명이 접수돼 마감이 될 정도로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강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센터내 도시농업학습장에서 진행된다. 또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개발해 미국 50개주 외 캐나다 등 10개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박물관 등에 보급해 온 국제적 규모의 어린이 자연교육인 주니어마스트가드너(JMG)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교육에 자연을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활용해 자연과 환경, 과학 등의 원리를 실내외 활동위주로 배우고 개인 및 단체활동을 통해 호기심, 창의력, 학습동기를 유발해 자연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창의활동으로 신문지 모자 만들기와 테라리움 화분 만들기는 식물에게 필요한 것들과 물의 순환을 통한 물의 소중함 등의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강사들을 통해 풀어낸다.
어린이와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학부모들도 이런교육이 필요하다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반겼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허만록 소장은 "도시민들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증가로 도시농업을 통한 여가활동 제공 친환경 먹거리생산 등 심신건강을 위한 도시농업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