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홈페이지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과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 등 지난 연말부터 추진해오던 홈페이지 개편을 24일까지 1차로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동안 분산되고 시각적으로 답답했던 플래시 배너를 한 개의 틀에서 크게 만들어 더욱 눈에 쉽게 들어오게 만들었다. 소통의 주제로 '열린 대표이사실, 고객의 소리, 재단에 바란다, 재단 스케치, 클린신고센터와 SNS 채널'을 상단에 위치시켜 홈페이지를 찾는 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단 홈페이지를 열면 각종 기획 사업이 팝업창으로 처리돼 시각적으로 어지럽게 보였던 기존의 메인 페이지의 팝업을 짜임새 있게 1개의 프레임에 넣어 재배치해 간결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홈페이지 맨 상단의 팝업 슬로건으로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원년... 창원문화재단이 문화로 행복한 창원의 밑그림을 그리겠습니다'는 창원문화재단의 비전과 각오를 담고 있다.
재단은 홈페이지 1차 개편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면서 시스템 오류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이달말까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에 대한 부분도 개선할 예정이다.
의견은 메일(art6321@daum.net) 또는 전화(268-7933/ 뉴미디어팀)로 하면 되고 보내준 의견 중 10명을 선정해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과 '니가 참 좋아'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신용수 대표는 "전 직원이 업무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재단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