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자신을 스토킹하며 괴롭게 한 40대 남성을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김해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3)는 15일 오후 7시경 김해 자택 거실에서 B씨(4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A씨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만나 알게 됐다고 전했다.
B씨에게 묶여 있어도 좋다면 집에 들어오게 해주겠다고 하며, B씨를 집안에 들어오게 해 자신을 쫓아다니지 말라고 요구한 A씨는 B씨가 거절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