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 제33대 임재하(49)청장이 15일 오후, 청사 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임재하 청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병역의무는 국가의 기간이며 안보의 토대"라며 "국민의 요구에 마음과 귀를 귀울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무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에게 "국민중심, 현장중심, 소통중심의 창조적 병무혁신으로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세심한 배려와 현장중심형 행정으로 '명품 병무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임 임재하 청장은 세종시 출신으로 영락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병무청 입영동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