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GO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국가 5대 암 검진을 13일부터 창녕읍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지역가입자 월86,000원이하, 직장가입자 월87,000원이하의 보험료가 부과된 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며, 위암, 유방암, 간암(고위험군)은 만40세 이상,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 여성으로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을 원하는 군민은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한성병원 등 6개소)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병원을 방문하거나 창녕군보건소와 연계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부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의 출장검진 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진기관 내원 시에는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해야 하며, 대장암 검사 대상자는(만50세 이상) 채변을 지참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령한 검진 안내장이나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해당 연도에 검진 받은 후 암으로 확진된 경우 본인 부담금 중 건강 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의 암 의료비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해당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혜택이 없다.
최용남 창녕군보건소장은 "암 발생 인구의 약 1/3은 암조기 발견으로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므로 암 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에 참여해 주시고,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