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01.15 10:17:00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은 1월 19일부터 KT와 공동개발한 병원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위한 진료 및 길 안내 서비스인 'HeNA(헤나: Healthcare indoor Navigation Ap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진료&길안내 앱 서비스 'HeNA(헤나)' 오픈 행사는 오는 19일 부산대병원 J동 1층 성산홀에서 오전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픈식에 이어 22일까지 4일간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 도움 및 기능 설명 행사를 진행하고 앱설치 참여 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한다.
HeNA는 차세대 근거리 통신기술인 블루투스 4.0을 적용한 비콘을 이용해 병원이용객들에게 위치와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대병원 내부 500여 곳에 기기를 설치해 현재 병원 내 위치, 경로 및 진료 대기 순서 안내 등을 제공하며, 특히, 병원 내 길안내 서비스는 1초 간격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하며 측정 정확도는 2m 내외다.
HeNA 앱 사용자가 내원 시 병원은 환자를 자동 인지해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대기번호표 발급받고 진료 대기순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진료에 앞서 대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진료예약 및 조회서비스와 진료이력 확인, 주차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진료 후 병원 이용 절차도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HeNA 사업에 KT와 공동개발을 추진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원장 박익민)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ICT융합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해,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ICT융합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HeNA 앱은 19일부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할 수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