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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결핵 예방 대응태세 나서

감염병 대책반 운영,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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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1.14 17:46:12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최근 창원시 소재 A중학교에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해학교에 대해 확산방지를 위해 조치하고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각급 학교에 대해서도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등 대응 태세에 나섰다.


현재까지 A중학교에서는 결핵(의심자 포함)환자 14명, 폐로 결핵균이 들어 왔지만 발병 없이 전염력이 없는 상태의 잠복결핵감염자 70명이 발생해 즉시 먹는 약을 공급했다.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토록 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복약지도 설명회를 실시하고, 가정통신 등을 활용해 안내했다.


또 당해 학교에서는 겨울방학 중 방과후 활동을 중지했고 신입생의 반편성 고사를 2월 이후로 연기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겨울방학 후 개학 대비 교내 방역을 실시하고, 개별 학생들의 건강상태 파악과 개인위생수칙 강화 위한 보건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학생 및 교직원의 개인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


아울러 8일 도교육청 주관으로 결핵 등 감염병 발생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했으며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대책반'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경상남도청, 창원시보건소 등으로 구성·운영하고,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의 자문을 받았다. 학교의 감염병 동향 파악을 비롯해 예방교육,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 기관 간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13일 교육정책관리자 회의(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등 회의)를 통하여 각급학교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하여 겨울방학 후 개학에 따라 학교 주변 및 교실 등에 대하여 방역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유증상자의 모니터링 강화와 학생들의 손씻기 생활화, 휴지 및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 등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도토록 했다.


또 PC방·만화방 등 대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생활지도를 강화토록 했으며, 학교홈페이지 및 가정통신을 통한 안내를 실시토록 조치했다.


이에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 또는 확산시 학교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관리 매뉴얼에 의해 대처해 나가도록 안내했다. 겨울방학 후 도내 각급학교의 결핵 등 감염병 관리 모니터링 강화와 학생 개인 위생관리 등의 지도를 위하여 도내 지역교육지원청의 학교보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1일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무엇보다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개인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여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하여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도록 조치하는 등 도내 학생과 교육가족 모두가 감염병 확산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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