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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불법광고물 삼진아웃제 실시

퇴폐.미풍양속저해, 사금융 전단지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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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1.13 18:06:21

▲(사진제공=진주시) 수거된 불법광고물.

앞으로 진주시 관내에 퇴폐·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서민들을 울리는 사금융 전단지 등은 발을 못 붙이게 된다.


진주시는 그동안 수차례 불법광고물 야간단속을 실시해 불법광고물 강제수거 등 압류조치와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여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으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전단지, 벽보, 기타 불법 광고물 등이 근절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엄단한 조치로 불법광고물 삼진아웃제를 실시하여 불법 광고물을 시 관내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시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1차와 2차 경고조치 후 3차 적발시는 과태료 부과대상 통지서를 발부하고 현장에서 압수 조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


그동안 진주시는 불법광고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방침에 따라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왔다. 매년 8~9월경이면 수거보상제 예산이 마감되는 등 시민 참여가 일부 제한됐으나, 불법광고물 근절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이란 차원에서 시가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올해부터 예산을 증액하여 시행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종류 규격에 따라 1인당 매월 최고 20만원으로 시민들이 수거하여 주민자치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단속에서 아파트 및 상가주택 내 보관된 광고물, 신문간지와 부착되지 않았던 벽보, 진주시 관할지역 외의 광고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개정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2016년 7월 7일부터 금지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는 정보통신 제공자에게 해당 전화번호에 대한 전기통신 서비스 이용의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불법 전단지가 대폭 감소하여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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