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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 확대 운영

경력단절여성 대상,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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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1.13 11:29:12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그간 8개 시·도에 국한해 제공해오던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를 통해 제공되며, 취업역량진단, 진로상담, 취업교육,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 뿐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하는 취업 지역을 선택하면 전문 상담사가 배정되어 그 지역의 취업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 이용자들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온라인상으로 전문면접관의 실시간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모의 면접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의 면접은 실제 면접상황을 연출해 구직자의 긴장감을 높였고, 면접 후에는 바로 장단점을 분석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모의면접 시 자신의 모습을 녹화‧저장할 수 있어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직종별 예상 면접문항과 4천500여개의 우수답변 사례도 제공된다.


전국 서비스 확대는 13일 개시되며, '꿈날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뿐 아니라, 취업연계·직업교육훈련·취업 후 사후관리 등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기존 147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또 "새해에도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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