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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무료 상담 서비스 개시

개인 소장 고문헌 상담부터 보존처리·디지털화·위탁보관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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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1.12 14:00:49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고문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개인 소장 고문헌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고문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인 소장 고문헌은 집안 대대로 전승되는 자료로 어떠한 내용인지도 모른 채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을 알고 싶어도 전문 상담을 해 주는 기관을 찾기도 쉽지 않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고서, 고문서, 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문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자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고문헌 상담 서비스를 개설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장자는 우선 홈페이지 상담서비스에 신청 접수를 하고 상담 일정을 협의한 후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 방문하면 된다. 서지학, 고문서학, 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자료의 내용, 저자, 발행연도 등에 대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담당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비롯해 국보, 보물 등 27만여 책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고문헌 소장기관으로서 이번 상담 서비스를 통하여 가치가 인정되는 귀중자료에 대해서는 보존처리와 디지털화 및 위탁보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13년부터 3만 여 민간 소장 고문헌을 발굴해 목록집 발간 및 보존, 원문 구축 등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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