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 중심의 4대 복지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초부터 타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직원 8명이 좋은세상 등 진주시 4대 복지시책을 배우기 위해 진주시를 방문해 각 분야별로 벤치마킹을 해갔다고 밝혔다.
사하구 관계자는 4대 복지시책의 분야별 운영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 본 후 "진주시의 4대 복지시책은 오랜 기간의 준비를 거쳐 만든 진정한 시민을 위한 복지시책인 것 같다"며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도 인상적이다. 돌아가면 새로운 시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진주시 4대 복지시책은 전국 최초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을 비롯해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등 시민 중심의 독창적 복지모델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진주시 좋은세상은 지난해 '대한민국 복지도시 부문' 대상,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예산절감분야' 대통령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문화복지분야' 최우수상, 경상남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는 등 대한민국 복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