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가 창원대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11일 본관 상황실에서 '삼광기계공업(주) 대학발전기금 기탁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과 윤병일 사무국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에서 전 대표이사는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 며 최 총장에게 3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 대표이사는 "창원대가 지역 산‧학‧연의 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최해범 총장님을 중심으로 전 구성원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며 "창원대의 발전이 곧 지역의 기업, 나아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인 창원대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다" 고 전했다.
최해범 총장은 "세계적인 기업경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윤을 대학발전기금에 환원하신 전서훈 대표이사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창원대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는 상생협력전진대회 싱글PPM단체상 국무총리상,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중소기업청장상, 무역의날 오백만불 수출의 탑, 서울경제신문선정 중소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는 기업인이다.
또한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중소기업중앙회경남협의회 회장,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창원시 팔용동 삼광기계공업(주)은 우리나라 기계공업을 선도하는 튼실한 중견기업으로 공작기계, 방위산업 제품, 산업기계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