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환전 업무 위수탁 계약'을 맺고 11일부터 '외화 현찰 수령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투뱅크체제 장점을 활용한 외화 현찰 수령 서비스는 경남은행 고객이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을 방문해 해당 외화 현찰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외화 현찰 수령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대 3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한다.
환전 신청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일본 엔화(JPY)·유럽연합 유로화(EUR)·중국 위안화(CNY)·홍콩 달러화(HKD)·태국 바트화(THB)·호주 달러화(AUD)·싱가포르 달러화(SGD)·뉴질랜드 달러화(NZD)·캐나다 달러화(CAD)·스위스 프랑화(CHF)·영국 파운드화(GBP) 등 총 12종이다. 외화 현찰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찾아갈 수 있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출국 전 김해공항에서 외화 현찰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외화 현찰 수령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양질의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