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정광우)는 구정목표인 '함께하는 안전동래'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노후 건축물, 옹벽, 절개지 등 생활밀접 시설의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이란 시설물 관리주체가 영세하고 안전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여 안전관리에 취약한 시설물로 이에 대해 무상으로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구의 이번 조치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중대형 시설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시설의 안전까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지에 큰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동래구 안전관리자문단의 관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결함과 원인 분석은 물론, 사고예방 대책까지 제시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안전점검 지원 신청은 노후·영세 건축물(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 제외), 옹벽 및 절개지 등 안전이 불안한 시설은 시설 관리주체가 직접 요청하면 된다. (문의: 동래구청 안전총괄과, ☎550-4641~4)
구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함께하는 안전동래'를 실현하고 재난예방은 물론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한 서비스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