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3일 흥해읍 흥안리 흥안삼거리~약성리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 준공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로 부터 2012년 6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2억원(국비31, 시비31)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2.2km, 교량설치 165m중 2014년 1차적으로 본선구간 2.0km가 준공됐다.
이 도로는 흥해 시가지와 칠포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도로폭이 3m로 협소해 영농시 농기계와 일반차량간의 교행이 어려워 민원이 많이 야기되던 곳이다.
기존 곡강천에 설치된 잠수교는 강우시 교통 불편을 겪었으나, 신설교량이 준공됨에 따라 교통의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어촌주민 교통편익 제공과 농수산물 운반에 따른 물류비 절감은 물론, 농촌지역기반시설 확충과 곡강천내 잠수교 개체로 재해위험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심지와 농촌지역을 단축 운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철에 7번 국도를 우회하는 도로로 피서객 및 관광객 차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포항시장 이강덕을 비롯한 관련기관, 자생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