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연구원(원장 박성호) 과학기술봉사 단원들은 17일 청하면 유계리를 방문, 종래 삽 대비 무게를 약 20% 줄이고 삽날의 내마모성이 향상된 삽 30개를 전달했으며, 삽을 가볍고 견고케 하기 위해 손잡이와 자루는 스텐레스 파이프로 제작했을 뿐만아니라 삽날은 열처리를 하여 내마모성을 향상시켰다.
과학기술봉사단은 포스코1% 나눔재단의 기금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께 밭농사, 비닐하우스 작업, 논농사 등 작업을 할 때 필요한 다기능 농기구인 경운기등 과학적인 설계에 의한 제작 지원을 통한 농촌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3일 청하면 덕천리를 방문해 장시간 앉아서 밭농사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농업용 의자를 개발하여 어르신들께 10개를 전달하였다. 농업용 의자는 폭넓은 바퀴와 한 쪽 방향으로 굴러가는 원스톱 베어링을 적용해 비탈진 경사면이 많은 밭농사에 유용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