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포항 영덕 울진지역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인 '7번 국도에 묻다'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2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덕, 울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7번국도의 의미와 동해안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해양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논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동대교수 이재형은 '7번국도의 기적-한국의 철강대동맥' 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게 되고 박성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 전문연구원은 '이제는 바다로-해양산업 신성장동력' 을 발표, 끝으로 신상구 위덕대교수는 '새로운 소통로-동해안해양문화' 의 주제로 동해안지역의 정체성을 다룬다.
이어 김춘식포스텍교수의 사회로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황재철 도의원(영덕군),장용훈 도의원(울진군), 박보영 경북대교수,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이준택 경상매일신문부사장이 나서 토론을 펼친다.
7번국도를 중심으로한 선출된 이병석, 강석호, 박명재 국회의원이 나서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7번국도 주변의 주민행복지수를 조사 연구한 고려능력개발원장인 안상섭박사(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의 기조발표도 갖는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가 마련한 '7번국도에 묻다' 심포지엄의 7번국도 공식명칭은 국도 제7호선이다.
부산 광역시 중구 중앙동 옛 시청 교차로에서 출발하는 7번국도는 함경북도 온성군 온성면에서 끝을 맺고, 포항7번 국도는 포스코신화에 이어 새로운 신화의 도전과 동시에 창조경제의 서막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