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기도교육청, 혁신적 인사제도 개선으로 경기교육 페러다임 구축

교육장·장학관 전원 공모제로 선발, 장학사 선발시 지역전형, 순환보직전형도 도입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2.14 16:48:34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전문직원 인사제도가 큰 폭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취지의 2016학년도 인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교육장과 경기도교육연수원장, 장학관 전원 공모제를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제도 개선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배경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범희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의 약속과 중점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천의지, 현장중심․학생중심의 헌신성을 가진 인사를 발탁, 중용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이번 인사제도 개선안의 핵심은 현장중심의 교육행정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인사제도 개선안에 대해 설명했다.

개선안은 우선 교육장·경기도교육연수원장·장학관 응모는 현임교에서 2년 이상 근무자로 한정한다. 임기가 끝난 후에도 학교현장으로 복귀해 최소 2년 이상은 근무할 수 있도록 기관장은 4년, 장학관은 5년 이상으로 응모자격의 잔여임기 요건을 대폭 강화한다. 행정경험과 교육현장과의 유기적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다.

장학관급은 그 동안 교육전문직원 경력자로 제한된 추천제를 폐지하고 100%공모제를 통해 뽑는다. 전문직 경력과 무관하게 학교관리자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현장평가강화, 교육생애평가, 발표 및 맞춤형 면접 심사 등을 통해 현장교원으로서의 헌신성과 전문성 검증을 통해 선발한다. 외부인사의 비중을 50%이상으로 확대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인사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중등전문직의 경우 정책논술 시험을 도입한다. 정책개발 및 현장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경기혁신교육정책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심층면접을 강화하고 구성원간의 관계 중요성을 고려해 동료들로부터의 근무평가를 10%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전형과 순환보직전형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소외지역의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와 연계된 경기혁신교육을 위한 새롭게 시도되는 인사정책이다.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교원인사제도개선안은 2016년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범희 과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선안에 교집합처럼 맡물린 대상자는 극히 일부로 제한적이며 새로운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에서의 제도 개선에 대한 불만은 경기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청과 당사자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