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니이티드 윤빛가람이 중국 옌볜FC로 이적한다.
제주는 14일 "지난 8일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으로부터 윤빛가람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고 고심 끝에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빛가람의 국내구단 이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양 구단의 입장과 해외 진출을 원했던 윤빛가람의 의사를 존중해 옌볜 행을 돕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프로축구 1부리그로 승격한 옌볜FC는 하태균과 김승대가 공격수로 뛰고 있고, 윤빛가람의 합류로 한국 선수는 3명으로 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