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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 작품 등 4천여점을 부경대에 기증

부경대, '천경자 기념미술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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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2.11 17:54:54

▲11일 오후 3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故 천경자 화백의 미술작품 및 개인소장품 기증 협약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최원석 기자)


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과 개인소장품이 국립 부경대학교에 모두 기증된다.


천경자 화백의 장녀 이혜선(70) 씨는 11일 오후 3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머니 천경자 화백의 작품 및 개인소장품 4천여 점을 부경대에 기증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이혜선 씨는 천경자 화백의 위임인으로서 부경대를 방문, 김영섭 총장과 작품 및 개인소장품 기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에 따르면 부경대는 '천경자 기념미술관'을 건립하며, 이혜선 씨는 천경자 화백의 미술작품, 개인소장품 등을 부경대에 기증하기로 했다.


천경자 기념미술관은 오는 2020년까지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에 독립 건물로 건립된다.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등이 포함된다.


▲故 천경자 화백의 장녀 이혜선 씨.


이 씨는 어머니 천 화백의 작품 기증을 위해 모친이 화가의 길을 걷게 해준 김임년 선생의 자제인 윤광운 교수가 근무하는 부경대를 찾아와 윤 교수와 상의했고, 어머니가 그림의 발판으로 삼은 곳이 부산이라는 점에서 부경대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총장은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 후세의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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