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의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교통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부산교통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교통포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한 시민토론회로 부산시가 후원한다.
포럼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의 '대중교통우선정책 사례분석을 통한 교통수요관리방안' ▲부산발전연구원 이원규 박사의 '대중교통 중심도시 추진현황과 과제'가 소개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김인섭(부산버스조합 전문이사) ▲김정권(부산교통공사 영업처장) ▲신용은(동의대학교 교수) ▲김회경(동아대학교 교수) ▲오문범(YMCA 기획실장) ▲권성환(경찰청 교통과 관제팀장) ▲권갑현(부산시 교통운영과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부산교통포럼 정헌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의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며, 이날 논의된 다양한 방안을 검토 후 향후 교통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