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이 오는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남아시아 지역 스마트 물관리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은 ADB에서 총 125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남아시아 4개국(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에 K-water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통해 수도시설 운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향후 ADB의 후속 개발사업과 연계된다.
K-water는 올해 4월 세계 물포럼 시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고령시범단지에서 선보이며 전세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water는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개 도시(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를 선정해 전문가 진단을 거친 후, 스마트 물관리 기반의 운영효율화 방안 제시 및 해당국가 상수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남아시아 스마트 물관리 기술 지원은 K-water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이 세계 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앞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국부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ADB와의 협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