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과 함께하는 '행복한 쌈지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BNK 실내악단과 BNK 조은극장 공연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그룹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것으로, 음악회와 갈라쇼로 나눠 진행됐다.
6중주로 구성된 실내악단은 바이올린, 플롯 등의 클래식 악기를 이용해 '아리랑' 등의 전통 민요와 유명 가요를 연주했으며,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은극장 공연팀은 '지금 이 순간'과 같은 인기 뮤지컬 수록곡을 공연하며 병원에 생동감을 불러일으켰다.
서승석 병원장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이 진행 된 오늘, 환자분들과 같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며 “몸이 불편해 병원을 벗어나기 쉽지 않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부민병원은 소아환자를 위한 사랑의 쿠키나눔, 음악사진전, 사랑의 바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