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22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위원장 김남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는 개성공단 내 교량, 도로포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관리위원회는 기술지원 사무소 지원 등 공사의 공단 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북한의 고속도로 주변에 식재할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1500만 주를 목표로 해 올해 9월까지 680만 그루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