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아르피나 8층 연회장 시걸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리오엘리 유성면세점, ㈜삼주 다이아몬드베이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의 분업화 전략으로 쇼핑과 식사, 요트를 연계한 상품으로 중국 크루즈 및 전세기 관광객 유치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아르피나는 그간 중국 관광객 맞춤 메뉴 개발 및 식당 리뉴얼 등의 추진을 토대로 식사와 숙박을 담당하고, 유성쇼핑센터(사후면세점)를 운영 중인 리오엘리는 전통식품 및 화장품, 첨단 가전제품 등의 쇼핑을, 자체 기술로 제작한 마이더스 720 요트를 앞세 운 다이아몬드베이는 요트체험을 통한 해양관광을 책임지는 분업화로 새로운 특수관광 카테고리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아르피나 관계자는 “이번 3사 업무협약 체결은 해양관광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중국 관광객 대상 맞춤형 복합 관광상품 개발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국 크루즈 및 전세기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피나는 식당과 연회장을 함께 활용해 최대 10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