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음악에서 시작해 최근 국내 가요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EDM(Electronic Dance Music)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남구청, 프리덤콘서트가 주관하는 '부산 EDM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 5~10시 백운포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의 줄임말인 EDM은 듣는 음악이 아닌 공유하는 음악으로 신나게 몸을 들썩이고 춤 출 수 있도록 DJ가 만드는 일종의 클럽음악이다.
이번 EDM 페스티벌은 DJ공연, 힙합공연, 댄스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며 한국 힙합 대표 DOK2(도끼), THE QUIETT(더콰이엇), 일렉트로닉 밴드 IDIOTAPE(이디오테잎), EXODUS(돈스파이크, DJ 한민), 한국 최초 아시아 DJ대회 우승자 DJ판돌, BNG, DJ JAMIE, VIC Q 고온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관객 편의를 위해 경성대·부경대 센츄리오피스텔 앞에서 백운포체육공원까지 셔틀버스 3대가 20~30분 간격(오후 3~11시)으로 무료 운행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