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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창의 교육 프로그램 등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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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우기자 |  2015.10.19 11:27:00

▲건국대학교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大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2016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올해 2학기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창의적 사고 교육, 역사 탐방, 캠퍼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약 50%의 중학교가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학생들이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과 사회성 등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입학전형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상담센터, 교양교육센터, 박물관, 홍보실 등 여러 부서가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9~10월 총 8회에 거쳐 ‘大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를 방문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게임 및 퀴즈를 통해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 발생을 유도하고, Holland 진로탐색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진로특성과 직업흥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직업흥미 유형별로 조를 이뤄 관심 직업을 탐색하고 관련 학과를 탐방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교양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해 창의·발명 수업과 스토리텔링을 위주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0~11월에는 지난해 건국대 교육공학과에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알쌤(RSAM)’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강사들이 직접 중학교를 찾아 발명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체험으로 배우는 ‘창의적 인지원리 교육(RSp, Reverse Science from product)’을 바탕으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원리를 탐색하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도출한 아이디어를 디자인하면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중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들과 함께 경기도 근교의 4개 학교를 방문해 드라마, 영화, 만화, 웹툰, 아이돌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만든 이야기를 바탕으로 광고를 기획해봄으로써 스토리텔링을 체험하는 ‘광고 창작 워크숍’을 진행, 학생들이 삶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건국대 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소년의 전인교육·창의성 고양을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0~12월 총 14회에 걸쳐 캠퍼스 내 조선시대 왕가(王家) ‘도정궁 경원당(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에서 진행되며, 한옥의 태동과 발달 및 단청의 문화와 의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생들이 한옥 모형 조립과 단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과학적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계발하는 기회로 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국대는 또 매주(월~금) 2회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 학생 홍보대사들이 홍보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학과·전공을 비롯해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고 기숙사 및 학생회관 등 학생편의시설을 안내하며, 공부방법 노하우와 대학생활의 경험을 들려주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건국대를 방문한 학생과 교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

건국대 입학전형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시·도교육청, 전문기관 및 대학 등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이뤄야 한다”며 “올해 운영한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 더욱 다양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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