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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C-Plus보증’ 업무협약 체결

신용도 우수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낮춰 장기여신 안정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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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우기자 |  2015.10.12 17:22:59

▲신용보증기금은 12일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C-Plus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왼쪽부터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서근우 이사장)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C-Plus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C-Plus보증’은 보증비율의 단계적 인하를 통해 민간 금융회사의 신용 공급능력 확대(Credit Plus)를 유도하는 보증상품을 의미한다.

이 보증상품은 신용도가 우수한 성숙기 기업을 대상으로 3년 만기 장기보증서를 발급하고, 매년 5%p씩 보증비율을 인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3년 만기가 도래한 경우엔 재차 3년 만기 대출을 재취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매년 대출금 연장 심사나 상환에 대한 부담 없이 최대 6년간 장기여신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은행도 기업평가 능력을 강화하면서 신용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장기여신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신보는 보증료율을 0.2%p 차감하고 신한은행은 적용금리를 0.7%p 이상 우대한다. 이와 별도로 신한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2%p를 3년간 지원하며, 장기여신 실행에 따른 가산금리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서근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도가 향상된 기업이 민간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시장 여건을 조성해나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미래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창조금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C-Plus보증’은 보증기관과 민간 금융회사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에 대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며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는 창업 기업에 정책금융의 역할을 집중하고, 시장실패 요인이 대부분 사라진 성숙기 기업에는 민간금융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것이 출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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