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남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달 말 7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전 소속사와 결별을 결정한 김남길은 최근 오앤 엔터테인먼트 측과 거취를 논의해왔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배우 김남길이 가진 이미지와 그의 연기에 대한 믿음이 크다”며 “앞으로 최상의 파트너로서 김남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을 이어가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MBC ‘선덕여왕’, SBS ‘나쁜남자’, KBS ‘상어’ 등의 드라마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현재 영화 ‘도리화가’ ‘판도라’ 개봉과 ‘살인자의 기억법’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둥지를 옮긴 이후에도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NB=최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