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사용해온 '부산혁신학교' 명칭을 1일부터 '부산다행복학교'로 변경,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부산다행복학교'는 '부산 학생들이 다같이 행복하고 많이(多) 행복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명칭은 모두가 가고 싶은 학교를 통해 부산교육 비전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을 실현코자 하는 부산교육청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명칭 변경 과정에 시의원, 전임 교육감, 부산교육계 원로, 시민교육협의회, 교육정책연구소, 부산혁신학교 10교 구성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같은 의견 수렴 결과 지난 1월 26일 부산혁신학교 이름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된 최우수 작품 2개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부산다행복학교'로 확정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부산다행복학교' 로고를 제작하는 등 변경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현재 부산혁신학교 10교도 '부산다행복학교'로 명칭을 바꿔 사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정경순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혁신정책에 대해 부산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해 다함께 행복하고 많이 행복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