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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아파트 관리직원…서러운 ‘을의 눈물’ 매년 급증

김태원 의원 “상습 폭행 악성 민원인 제재할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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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우기자 |  2015.09.19 19:19:3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인들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19일 주택관리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근무자들이 민원인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한 사례가 850건에 달했다.

지난 2012년 124건, 2013년 194건, 2014년 348건에 이어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84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폭언이 606건(71.3%)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130건) ▲행패(48건) ▲기물파손(29건) ▲흉기협박(23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술에 취해 폭언과 폭행을 하거나 행패를 부린 경우는 327건(38.5%)이었다.

폭언·폭행의 이유로는 불편접수 민원 등이 빨리 처리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평소 인사를 하지 않고 자신을 무시했다거나 주차 문제 등이 빌미가 된 경우도 많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이 144건(16.9%)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충남 133건(15.6%) ▲대구·경북 104건(12.2%) ▲경기도 101건(11.9%) ▲광주·전남 91건(10.7%) ▲전북 65건(7.6%) ▲ 인천 63건(7.4%) 등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직원들에게 상습 폭행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을 제재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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