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8일 시각중복장애인들의 생활공동체인 여주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정지훈 여주 라파엘의 집 원장에게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가 18일 여주 라파엘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가위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2월부터 라파엘의 집과 인연을 맺어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결손가정 보육시설인 효주 아녜스의 집, 두엄자리 노인요양원, 광명보육원 등 5곳의 복지기관을 찾아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규택 이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을 통해 풍요와 감사의 축제인 한가위의 의미를 되살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는 교직원공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의 집은 시각장애와 함께 지적장애, 발달장애, 지체장애, 언어장애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시각중복장애인들의 생활공동체다. 장애인들의 교육과 재활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의 특수학급과 직업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