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감이슈]한전 임직원 ‘통큰 비리’…최근 5년간 100건

조환익 사장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비위행위 급증세

  •  

cnbnews 이진우기자 |  2015.09.18 16:48:52

▲18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 임직원들이 최근 5년간 금품·향응수수 및 공금횡령 등 ‘통큰 비리’로 징계를 받은 건수가 100건에 달했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 임직원들이 최근 5년간 각종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총 49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22건, 2012년 28건, 2013년 9건, 2014년 16건, 올해 8월말 현재 25건으로 지난해 이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2년 12월 조환익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첫 해만 징계 건수가 줄었고, 2년차에는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3년차인 올해는 취임 전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금품·향응수수 및 공금횡령으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모두 100건이다. 이는 그간 지적돼온 협력업체와의 잘못된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300만 원 이상 고액 금품수수는 42건으로 전체의 42%, 200~300만 원 15%, 100~200만 원 6%, 100만 원 이하가 37%였다. 또한 정직 이상의 중징계가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감봉과 견책 등의 경징계는 41%였다.

전 의원은 “조 사장의 임기 후반기에 이르면서 비위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임직원들 근무기강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기 때문 아니냐”고 질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