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은 10일 첫 방송 된 O tn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에서 개그맨 남희석·서경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함께 공동 진행을 맡아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철수와 영희, 언제 어른이 됐을까?’라는 주제로 초대 손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배우 김혜은 등과 이야기를 하던 중 ‘빨간 고추’를 뜬금없이 꺼내며 “어른이 된다고 생각했을 때? 고추에 털이나기 시작했을 때”라고 진지하게 말해 모두를 당혹케 했다.
또한 김혜은이 “김태우 오빠는 오빠라고 하지만 김상중 선배는 진중한 이미지가 있다”고 털어놓자, 김상중은 “사람들이 나에게 볼매(볼수록 매력)라고 하지만 나는 볼매가 아니다 볼애다”라며 “볼수록 애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O tnN ‘어쩌다 어른’은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명의 MC들이 어른들의 고민과 행복, 진짜 사는 재미를 두고 거침없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로,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CNB=최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