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은 9일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 간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혈당, 혈압측정이 이루어졌으며, 관절·척추질환 및 건강검진을 통해 의심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해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지난 8월 20일 부산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산역내 시민 무료건강관리코너를 개소하기로 한 바 있다. 도시철도도 이용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건강관리코너는 월 2회(2/4주 수요일 오후 5시~7시)상설로 운영한다.
정흥태 병원장은 이번 행사 대해 “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혹시라도 의심될 수 있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지하철역에서 이뤄지는 간단한 건강검진이지만 시민들이 짧은 시간에 자신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 개원한 해운대부민병원은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에 위치해있다. 부민병원의 4번째 병원으로서,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전문화된 종합병원이다. 선진화된 미국 HSS병원의 재활치료시스템 도입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원수술센터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